이러쿵 저러쿵

어제 율동공원 갔다 왔어요

영구우 2011. 1. 12. 11:44

어제 8시 50분즘 눈이 그치고 율동공원 갔다 왔는데..
율동공원에 그렇게 많이 갔다 왔지만 정말 어제처럼 이뻣던건 첨인것 같네요 ㅎㅎ

가족끼리와서 눈싸움 하는 분들도 계시고
커플들 정말 많이 왔더라고요..

눈이 소복히 쌓여서 이쁘기도 했고..
눈이 목화처럼 나뭇가지에 붙어있기도하고
눈 꽃을 정말 많이 보고 왔네요 ㅎㅎ
눈 쌓인 율동공원은 많이 봤지만 어제처럼 눈이 방금전까지 내렸던 율동공원은 첨이라 ㅎㅎ


그리고 저기 위에 표시한곳에.. 얼어 붙은 호수위에 ♡ 에다가 와이프랑 저의 이니셜을 만들고 왔습니다 ㅎㅎ
근데 그거 하트 그리는동안 옆에 드라이브왔나.. 암튼 차가 지나가는데 어떤 여자사람이..
'와~하트 그리나봐~ 솰라솰라..' 하는데 엄청 쪽팔렸음요..
이런거 잘 안해본 남자사람이라;;
율동공원가시는분들 저 하트 보시거든 옆에 누구 왔다 감이라고 써보세요 ㅎㅎ

나중에 시간 나시는 다른분들은 여친이나 호감가는 여인이랑 같이.. 눈오는 날 꼭 한번 가보세요.. 차없으면 불편하긴하겠지만..
택시 타고 가도 되고..
여튼 눈내리는날.. 혹은 방금전까지 눈이 왔던 율동공원 가보시면 후회는 안하실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