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

요즘 율동공원으로 산책 자주 가는데..

영구우 2011. 1. 4. 11:39

와이프 운동도 할겸..

요즘 저녁마다 걸어서 율동공원까지 가서 한바퀴 돌고 오는데..

 

지난 금욜에도 눈 엄청 많이 쌓여 있었는데..

주말 2일 쉬고 어제 가보니까 군대군대 눈을 쓸어놓아서 맨땅이 보이는 곳이 많더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고마웠다능 ㅎㅎ

 

특히 그 율동공원 오르막길

 

요기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엄청 가파른데 저기 눈은 아예 싹다 치워서 정말 하나도 안미끄러웠다능

 

고맙다능 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추운날도 운동하는 사람이 좀 있더군..

근데 희안한게.. 아가씨들 혼자 운동하는 사람들.. 좀 강심장인듯;; 아니면 뭔가 격투기 유단자거나;;

 

어제는 그 의자에 IT를 접목시킨 그 기계(아 도저히 이름을 모르겠다 OTL...)에 시스타와 아이유를 번갈아 가면서 틀고 왔네 ㅋㅋㅋ

근데 와이프가 욕함 -0-

 

아아 그리고 어제 또 한명의 아가씨를 봤는데.. 그 음악나오는 의자에 혼자 앉아서 뭔가 슬픈 노래 듣던데.. 그 모습은 누가봐도

시련당한 여자 같았음.. 와이프 옆에 없었으면 내가 위로해 주고 싶..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