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하루 전부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장시간 오르는 등,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디아블로3’의 베타 테스트가 2011년 3분기에 시작되며, 블리자드는 게임의 올해 내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이하 모하임) 대표는 5월 10일, 오전 5시 30분(국내 기준)부터 시작된 자사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 ‘디아블로3’에 대한 새로운 이슈를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지난 주부터 이미 회사 내부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으며, 2011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베타 테스트가 실시된다.
‘디아블로3’의 올해 내 출시 가능성 역시 활짝 열렸다. 블리자드의 모하임 대표는 “현재 내부 개발팀은 올해 내에 ‘디아블로3’를 출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빨라도 2012년으로 전망되었던 ‘디아블로3’의 발매 일정이 예상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아직 게임의 완성도를 내부에서 체크하는 단계라 공식 발매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디아블로3’의 베타 테스트 일정이 관계자 및 게이머들 입에서 본격적으로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블리자드의 2010년 4분기 컨퍼런스 콜 현장에서였다. 당시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다음 실적 발표 때 ‘디아블로3’에 대한 더 많은 소식과 베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비슷한 시기에 국내 매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디아블로3’의 제이슨 벤더 수석 디자이너는 “현재 ‘디아블로3’는 내부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완성되었다.”라고 언급한 것에 이어 지난 4월 29일에는 ‘디아블로3’의 제이 윌슨 디렉터가 개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하며 베타 테스트 일정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오는 12일에는 블리자드의 제이 윌슨 디렉터가 국내 언론을 상대로 ‘디아블로3’의 ‘용병’ 시스템에 관한 화상 인터뷰가 열린다. 베타 테스트 일정 발표에서 개발자 인터뷰까지, 관계자들은 이번 주 내내 ‘디아블로3’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에 대한 블리자드의 전망은 밝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파급력 높은 타이틀을 보유한 블리자드는 대표 타이틀에 집중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며, 그 중심에는 중국이 자리한다. 블리자드는 올해 안으로 ‘WOW’의 4번째 확장팩 ‘대격변’과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를 중국에 서비스할 계획을 잡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자유의 날개’는 현재 중국 현지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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